【인천=황양준 기자】 30일 상오 10시 10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도 앞 LG정유 해상접안시설(돌핀부두)에 접근하던 창일해운(주) 소속 유조선 9백89톤급 7창일호(선장 정광수·56)가 돌핀부두 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유조선 오른쪽 2번 탱크부위가 파손돼 적재된 경유 50여톤이 바다로 유출돼 해안선을 따라 길이 1㎞, 폭 1백m 가량의 긴 기름띠가 형성됐다.사고당시 이 배는 항공유 1천3백60여톤과 경유 1천4백톤을 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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