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후 영광·울진서 9차례나경북 울진과 전남영광 등 원전이 가동중이거나 원전건설이 예정돼있는 지역의 인근에 85년부터 올해까지 11년동안 지진이 빈발했던 것으로 드러나 보다 철저한 안전대책의 수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29일 제기됐다.
과기처와 기상청이 국회통신과학위의 김영환 의원(국민회의)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1, 2, 3, 4호기 원전이 가동중이고 5, 6호기 건설예정지인 영광 서쪽 50㎞지점 등에 87년 6월과 94년 12월에 각각 진도 2.8,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1, 2호기가 가동중이고 3, 4호기가 건설중이며 5, 6호기의 건설이 예정돼있는 울진지역에는 7차례나 지진이 발생했고 이중 울진동남쪽 30㎞지점과 남서부지역에서 측정된 85년과 91년의 지진은 건물의 창문이 흔들릴 정도인 진도 3.8, 3.2의 강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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