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보도미국내 한국 이민자들은 자녀가 하버드대에 입학만 하면 자동적으로 신분 상승을 할 것이라고 믿는 일종의 「광기」에 빠져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한국 이민자 부모들은 하버드대 학위를 성공의 문을 여는 만능열쇠로 믿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한인 밀집지역인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대입준비 학원이 성업중이고 부모들은 가정교사나 SAT(대입학력고사) 과외비용으로 수천달러씩을 지출한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어 『한인 부모들은 자녀들을 대입예비학교에 보내느라 남편과 별거하면서까지 매사추세츠주로 이사한 어머니가 있다』면서 『일부 극성 부모들은 하버드대에 들어가기만 하면 BMW 등을 사주겠다고 하고 아예 자녀 이름을 하버드나 예일로 짓는 경우도 있다』고 한국 학부모들의 빗나간 교육열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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