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공동대책 합의【유엔본부=조재용 특파원】 공노명 외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은 보다 큰 규모의 특공 무장군 침투계획의 일부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공장관은 또 『이번 사건은 심각한 영해침범 행위일 뿐 아니라 정전협정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은 하루속히 무력통일 망상을 버리고 우리측이 제안한 4자회담을 수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미일 3국은 26일 유엔주재 미 대표부에서 차관보급이 참석한 제3차 고위정책협의회를 열어 잠수함 침투사건이 북한의 무모한 무력도발이라고 규탄·경고하고 3국간 공조체제 아래 대응책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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