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 중의원의 도이(토정) 다카코 전 의장(전 사회당위원장)이 29일 사민당의 새 당수에 취임, 다음달 20일 치러질 총선을 이끌게 됐다.도이 전 의장은 28일밤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당수로부터 분열이 가속화하고 있는 사민당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
도이 신임 당수는 사민당이 자민당과 연립정권을 구성한 뒤 기본 정책을 전환한 사실을 비판하고 내년 4월의 소비세 인상 문제도 백지상태에서 새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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