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일본 자민당은 다음달 20일 실시될 총선에서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독도와 센카쿠(첨각)제도(중국명 조어도), 북방 4개 도서 등이 모두 일본고유 영토임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우기로 결정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8일 보도했다.자민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처음 있는 일로 앞으로 일본과 한국·중국·러시아간 외교마찰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은 27일 간부회의에서 영토문제와 관련해 「주권의 존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관련기사 7면>관련기사>
자민당은 그러나 센카쿠제도의 경우 관계국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냉정한 대응이 요구된다」는 표현을 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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