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통한 이용은 계속 가능인터넷을 이용한 은행의 홈뱅킹 서비스가 잠정 중단된다.
은행감독원은 25일 과학기술원생의 홈뱅킹 해킹사건과 관련, 각 은행에 완벽한 보안조치가 강구될 때까지 인터넷을 통한 홈뱅킹을 잠정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개인용컴퓨터(PC)를 통한 홈뱅킹은 계속 이용이 가능하다.
국민 신한 외환은행등이 사건발생후 인터넷을 이용한 홈뱅킹 서비스를 중단한데 이어 한일 제일은행 등 대부분의 은행들도 이날 천리안 하이텔등 통신망 운영회사에 홈뱅킹 이용을 위한 인터넷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한일은행은 이와함께 홈뱅킹 화면에 인터넷을 사용하다가 홈뱅킹에 접속하지 말 것, 과거 한번이라도 인터넷을 경유해 홈뱅킹을 이용한 고객은 사고예방을 위해 비밀번호를 바꿀 것 등의 유의사항을 게시했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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