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조재용 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4일 하오(한국시간 25일 새벽) 비공개회의를 열고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 안보리의장의 북한대사 소환·해명청취를 반드시 실현키로 했다.이날 회의는 김형우 주 유엔 북한대사가 알프레도 카브랄 의장의 해명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사태를 논의, 이는 유엔관행상 전례가 없는 일로써 유엔의 권위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회의에서 중국대표는 『이 문제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나머지 회원국 대표들은 『김대사의 해명요구는 중국측도 동의한 만장일치 결정이었다』고 상기시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