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부총무단의 「호화쇼핑 외유사건」으로 화제가 됐던 프랑스제 최고급 코냑 「루이 13세」가 지난 21일 서울 S백화점에서 200만원에 팔렸다.이 술을 사간 고객은 지방 중소기업체 사장으로 알려진 40대 남자로 추석선물용이라며 전액 1만원권으로 지급했다고 백화점측은 전했다.
이 남자는 하루전 L백화점에 「루이 13세」가 있는 지 문의했으나 L백화점이 이 술이 호화쇼핑과 관련해 유명세를 타자 매장에서 철거, S백화점에서 구매하게 됐다.
「루이 13세」는 국내에서 지난 수년간 연평균 15병 가량 팔렸는데 구매자는 주로 일본인 등 외국인이거나 이 술을 아는 극히 일부의 고객에게 잔술로 팔려는 회원제 고급바들이었다고 이 술 제조업체인 「레미 마르탱」사의 한국판매법인 「레미 꼬레」사측은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 백화점에서는 H백화점 본점에 단 1병 있으며 부산등 지방 수입주류 대리점에 4병이 더 있다고 레미 꼬레측은 밝혔다.<윤순환 기자>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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