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후 처음… 보스니아에 3,000명 규모【베를린=연합】 폴커 뤼에 독일 국방장관은 23일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전투병력을 해외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뤼에 장관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방장관들이 25∼26일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12월 20일이 시한인 보스니아평화유지군(IFOR)의 향후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독일은 새로 구성되는 IFOR에 2,000∼3,000명의 정규 전투병력을 참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지난해 12월 보스니아 인접국인 크로아티아공화국에 위생 수송 보급 공병 등 비전투 요원 2,600명을 파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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