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패션유통업체 「막스 앤 스펜서」 내년 국내 진출

◎성주인터내셔날과 조인영국의 대표적 패션유통업체인 「막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가 내년에 국내시장에 진출한다.

대성그룹계열 하이패션유통업체인 성주인터내셔날(대표 김성주)은 24일 주한 영국대사관저에서 막스 앤 스펜서와 업무조인식을 체결하고 내년에 서울 명동과 압구정동 등에 대형매장 3개를 열기로 했다.

100년의 전통을 지닌 막스 앤 스펜서는 유럽 최대의 패션유통업체로 세계 27개국에 550여개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는 매출액 8조7,000억원의 거대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체 디자이너상표인 「세인트마이클」을 주종으로 란제리 패션액세서리 홈패션 화장품 및 목욕용제품 등 2,000종의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