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3만세트 무료 보급책자형태로 발행되는 전화번호부가 CD롬타이틀로 제작돼 무료로 보급된다. 한국통신은 CD롬전화번호부 3만세트를 제작, 23일부터 서울지역에 보급하고 연말까지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5대광역시로 확대 보급키로 했다.
CD롬 전화번호부는 1차로 서울지역 430만 가입자 정보를 상호편 및 인명편으로 나눠 CD롬 2장에 수록했다. 이 타이틀에는 사진이나 그래픽정보, 동화상 및 음성정보를 담았다. 특히 방대한 정보량에도 불구하고 1∼2초안에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또 상호편은 수록자료를 3,300여개의 업종으로 분류, 정확한 업종과 상호명을 모르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제품으로 발행된 CD롬 전화번호부는 우선 정부기관과 주요단체 교육기관 정보통신 관련업체 등에 무료로 보급된다. 일반인의 경우 하이텔 천리안매직콜 나우누리 유니텔 등 PC통신과 인터넷 전자우편(주소 ktdc@soback.kornet.nm.kr) 등을 이용, 10월10일부터 신청하면 선착순 5,000명에 한해 해당지역의 CD롬 전화번호부를 무료로 우송할 계획이다.<홍덕기 기자>홍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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