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근·현대 명화들과의 만남세잔, 고흐, 마티스, 칸딘스키, 폴록 등 근·현대미술사의 거장 47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구겐하임미술관 걸작전―세잔에서 폴록까지」가 10월3일까지 호암갤러리(751―9995)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작은 비구상미술분야에서 최고의 컬렉션을 자랑하는 뉴욕의 솔로몬 구겐하임미술관 소장품중 엄선한 58점. 모두 중·고교 미술교과서와 주요 화집에나오는 작품이어서 학생들의 미술교육에 좋다. 근대회화의 출발을 알리는 세잔의 「정물:복숭아가 담긴 접시」, 반 고흐의 「눈 내리는 풍경」, 미국추상미술의 근원이었던 폴록의 「넘버18」 등은 서양 근·현대미술사의 흐름을 알려준다. 칸딘스키의 「푸른 색의 원」, 황금분할의 미를 보여준 피에 몬드리안의 「구성」도 눈여겨 보자.<최진환 기자>최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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