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선 규탄성명/한총련 시위도 비난한국자유총연맹(총재 안응모)은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센터 광장에서 시민 회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무장공비 침투규탄 궐기대회」를 가졌다.
자유민주민족회의(상임의장 이철승)도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회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좌익세력 분쇄 궐기대회」를 열고 『김일성부자 세습집단 타도와 북한동포 구출에 전 국민이 궐기하고 국내 친북 동조세력 척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일대한민국민단(중앙단장 신용상)은 최근의 북한 무장공비 침투 및 한총련의 폭력시위를 규탄하는 성명을 24일 발표했다.
민단은 성명에서 『8월 한총련사태에 이어 동해안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태에 대해 재일동포들은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대남 적화통일을 획책하는 북한 김정일집단을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단은 또 『6·25당시 재일동포청년학도들은 꽃다운 목숨을 나라에 바쳤는데 김일성주체사상을 맹신하는 일부 대학생들은 폭력시위로 사회를 혼란시키고 있다』며 『이는 용공이적행위요 반통일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에앞서 신단장 등 민단 임원진은 23일 안기부를 방문, 권영해 부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했다.<이상연 기자>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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