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운동본부 분석… 카풀 접수추석연휴기간에 승용차 100만대의 운행을 줄이면 353억5,000만원이, 카풀을 통해 귀성 승용차의 20%가 줄어들면 141억4,000만원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박용훈)는 23일 수도권 귀성예정승용차 200만대의 대당 평균 운행거리는 600㎞로 추산된다며 이같은 분석자료를 내놓았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연비가 ℓ당 12㎞인 중형승용차가 600㎞를 주행할 경우 휘발유 50ℓ가 소요돼 연료비는 3만5,350원에 달한다.
대기환경 측면에서도 승용차 100만대가 고향길에 오르지 않았을 때 탄화수소780톤, 일산화탄소 5,604톤, 질소산화물 768톤이 추가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운동본부는 승용차 이용억제를 위해 26일까지 카풀 및 밴풀(9인이상 승합차)을 중개할 예정이며 현재 1,000여건의 신청(786―3385)을 받았다.
본부는 25일 낮 12시부터 26일 낮 12시까지 서초동 예술의 전당 미술관앞 광장에 카풀터미널을 마련, 고향길 함께 타고가기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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