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선 12만명 최대규모 반일시위【대북·홍콩 로이터 AFP=연합】 일본 해안경비대가 23일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제도)로 접근하던 대만과 홍콩 선박들을 추방했다고 대만 국영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일본이 해안경비대 소속 함정 17척을 동원, 조어도를 향해 전속력으로 접근하던 선박 2척을 섬에서 200m 떨어진 해역에서 정선시켰으며 일본측의 위세에 눌린 이들 선박이 대만으로 귀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22일 홍콩에서는 2,800톤급 화물선 키엔와호가 시위대 18명과 언론인 42명을 태우고 조어도로 출발했으며 대북(타이베이)에서는 시민 12만명이 최대 규모의 반일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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