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특별취재반】 육군 특전사령부는 22일 고 이병희 중사(25) 사망경위 조사결과 헬기에서 마지막으로 강하해 지상에서 작전을 벌이던 중 무장공비에 피격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특전사에 따르면 이중사는 1일 상오 9시30분께 전우 9명과 함께 탄 UH―60 헬기에서 로프를 타고 칠성산 982고지에 마지막으로 강하한 뒤 작전을 벌이다 전진하던 무장공비의 총격을 받았다. 특전사는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중사는 쓰러지면서 은신해 있던 무장공비를 향해 소총 5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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