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21일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의 선거비용초과지출의혹을 규명하기위해 이의원의 개인 예금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나서기로 했다.검찰은 추석연휴가 끝나는 30일께 이의원을 소환, 선거비 초과지출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고위 관계자는 이와관련, 『지금까지 국민회의측이 제시한 관련자료와 이의원의 선거운동관계자 등의 진술 등을 통해 이의원이 선거비용을 불법지출한 혐의가 일부 드러났다』며 『이의원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는 조사후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이의원의 보좌관과 선거운동기획단 관계자 등 4∼5명을 소환, 선거비 사용내역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국민회의측으로부터 이의원의 선거활동 상황과 경비지급 내역 등이 담긴 디스켓 5장을 넘겨받아 정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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