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제보받고 수사【보고타 로이터 연합=특약】 에르네스토 삼페르 콜롬비아대통령의 전용기에서 헤로인 3.3㎏이 발견됐다고 콜롬비아 당국이 21일 밝혔다. 콜롬비아 경찰과 군당국은 이날 삼페르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으로 타고갈 보잉 707전용기 내부에서 담배값 크기의 주머니 14개에 들어있는 헤로인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헥토르 헤르난도 길 공군참모총장은 이와 관련, 군당국이 하루전 전용기에 헤로인이 은닉돼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메델린 법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건은 정치적 곤경에 빠져있는 삼페르 대통령을 음해하려는 세력이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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