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한마리 1만9,000원제수용품가격이 추석이 임박하면서 일제히 큰 폭으로 뛰었다.
(주)남대문시장이 11일부터 추석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제수용품 값이 최근 열흘사이에 최고 5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남대문시장에서 거래된 길이 30㎝짜리 조기 한 마리 값은 1만9,000원으로 열흘전 1만5,000원보다 26.7% 올랐고 길이 80㎝ 갈치 상품 한마리도 현재 2만원으로 열흘전 1만5,000원보다 33.3%나 오른 값에 거래됐다.
찹쌀 상품 8㎏은 현재 2만5,000원으로 열흘전 2만3,000원보다 8.7% 상승했으며 콩(백태) 7.5㎏은 2만5,000원에서 28% 오른 3만2,000원에 판매됐다.
이밖에 녹두 4㎏은 현재 3만6,000원으로 열흘전 3만2,000원보다 12.5% 올랐으며 참깨 2ℓ는 1만8,000원에 팔려 열흘전 1만2,000원보다 무려 50%나 값이 치솟았다.
또 밤 2ℓ는 열흘전 3,000원에서 33.3% 오른 4,000원에 판매됐다.
반면 성수품을 제외한 일반 채소류의 경우 최근 산지출하량이 늘어 시금치 한단이 800원에서 600원, 고구마 3.75㎏은 1만원에서 7,000원으로 떨어졌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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