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3만여명… 3천5백억원 지출초등학교 학생 7명중 1명꼴로 영어과외를 받고있고 지난 한해동안 영어과외비로 사용한 사교육비는 3천5백여억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21일 국회 교육위의 설훈의원(국민회의)에게 제출한 전국 초등학교영어과외실태조사자료에 따르면 학원교습이나 그룹지도를 통해 영어과외를 받는 초등학생은 43만여명, 전화과외를 받는 초등학생은 10만8천여명이나 됐다. 이는 전체 초등학생의 14.2%에 달하는 숫자이다. 또 지난해 학부모들이 영어과외에 지출한 사교육비는 3천5백53억여원으로 교육부가 내년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영어교육에 투자할 예산 1백36억원의 23.5배에 달했다.<박진용 기자>박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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