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21일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대해 『이번 사건을 대북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군이 최선을 다해 작전을 수행중인만큼 군작전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최대한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강원도지사 등에 전화/군경 지원 등 노고 치하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북한 무장공비 침투에 따른 군경의 대간첩작전을 지원하고 있는 최각규 강원도지사와 심기섭 강릉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에서 군경을 적극지원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이번 작전이 끝날때 까지 관심을 늦추지 말고 지원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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