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 자위대는 외딴 섬 방위를 위해 미나미큐슈(남구주)에 주둔하고 있는 8사단에 특수부대를 창설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특수부대가 외국 소규모 부대의 침공이나 무장난민 상륙 등 위기가 발생했을 때 대형 헬기로 현지에 파견될 것이라고 전했다.이 구상에 따르면 특수부대는 특수훈련을 받은 공수부대원 약 200명으로 편성된 중대 규모이며 실제 배치는 약 10년후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이 신문은 그러나 현재 영유권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독도나 센카쿠(중국명 조어도)제도 등에까지 특수부대를 파견하는 것을 가정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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