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검진 필요도 35%나40세이상 성인 10명중 7명은 현재 성인병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거나 조만간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험관리공단은 21일 지난해 40세이상 성인 27만5천75명을 대상으로 비만 고혈압 당뇨등 성인병 검진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진결과 전체의 31.1%만 정상인 것으로 판정됐으며 질환이 의심돼 정밀검진을 받아야 할 사람도 35.3%에 달했다. 또 조만간 질병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아 식생활 습관개선 등 자기관리가 필요한 경우는 33.6%였다. 정밀검진이 필요하다고 판정된 사람중에서는 고혈압이 의심되는 경우가 전체 검진인원 1만명당 1천1백5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당뇨질환(7백9명), 간질환(6백24명)이었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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