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서울시내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서울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어린이 안전사고로 출동한 건수는 1,030건으로 하루평균 4.3건이 발생했다. 이는 95년 한해동안 어린이 안전사고로 출동한 824건(하루평균 2.3건)보다 31%나 늘어난 것이다.
소방본부는 출동해서 1,278명(하루평균 5.3명)을 구조했으나 2명은 사망하고 273명은 부상했다. 지난해에는 979명(하루평균 2.7명)을 구조했으며 5명이 사망하고 219명이 부상했다.
올 어린이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방문이 잠겨 갇힌 경우가 628건(60.9%)으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 승강기 장난감 놀이터사고 등의 순이었다.<임종명 기자>임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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