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최고지도자론 처음… 경협·안보 논의【도쿄=신윤석 특파원】 강택민(장쩌민) 주석이 중국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11월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도쿄(동경)신문이 중국소식통을 인용해 21일 북경(베이징)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강주석이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정상회담에 참가한 뒤 인도를 방문, 샤루마 대통령 고다 총리와 경제협력·안보 등에 대해 회담을 갖기 위해 양국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세계 1, 2위의 개발도상국인 양국 정상들은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인도가 중국의 핵보유 등을 이유로 조인을 거부한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등 아시아 안보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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