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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병의 총 맞고도 검거에 수훈 세운 의경 특진(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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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병의 총 맞고도 검거에 수훈 세운 의경 특진(표주박)

입력
1996.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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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0일 위험을 무릅쓰고 무장탈영병을 검거하려 한 신군호 상경(21)에 대해 1계급 특진을 상신하고 4박5일간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신상경은 19일 하오 2시20분께 동대문구 수협 답십리지점 앞에서 무장탈영병 우재열 이병(20)을 검문하려던 도중 우이병이 쏜 총탄을 맞고도 즉시 경찰서 상황실에 연락, 사건해결에 공을 세웠다. 신상경은 총탄이 경찰정복 허리띠 버클에 맞아 생명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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