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치의 회견… 주가노프 “새 대선상황 조성”【모스크바 로이터 AFP 외신=종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심장수술은 매우 심각한 대수술이 될 것이라고 대통령 주치의 세르게이 미로노프가 20일 밝혔다.
미로노프는 이날 회견에서 『수술에 앞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검사를 위해 옐친 대통령이 3∼4일 더 입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진에 참여한 한 심장전문가는 『수술 성공 확률은 높지만 모든 것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달려있다』고 말했으나 검진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는 이날 『대통령 선거를 다시 해야하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며 『대통령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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