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시티·워싱턴 외신=종합】 미국은 쿠웨이트에 증파한 미제 1기병사단 소속 선발대 200여명을 20일 이라크접경 쿠웨이트사막에 전진배치한데 이어 추가병력 390여명이 쿠웨이트에 도착했다고 밝혔다.미군 관계자는 이날 『미 텍사스주 포트 후드기지의 제 1기병사단 소속 선발대 200여명이 쿠웨이트에서 M2/M3장갑차 사격연습 등 대규모 기동훈련중인 1,200여명과 합류했으며 추가병력 390여명도 곧 훈련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정부기관지 알 굼후리야의 살라 알 무크타르 주필은 이날 회견에서 『(미군의)공격이 있을 경우 그들을 쉽게 섬멸할 것』이라며 미군의 군사력증강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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