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황양준 기자】 인천지검 조사부(황영구 부장검사)는 20일 1천억원대의 부도를 낸 인천 태창주택(주)으로부터 거액의 대출사례금을 받은 신한은행 전 명동지점장 황정헌(53), 한서신용금고 부장 임광빈(40), 전 경기은행 동암출장소장 최실씨(53)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한보상호신용금고 대리 김찬영씨(35) 등 3명을 수배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92년부터 96년 4월까지 태창주택에 모두 6백50억원을 대출해주면서 이 회사 사장 임종태씨(48·구속)로부터 5백만∼2천만원씩 모두 1억4천5백만원을 대출사례금으로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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