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등 5개 은에 1억불 전대자금 지원도정부는 20일 연내에 민관합동경제사절단을 중남미지역에 파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 5,700만달러를 출자해 역외회원국으로 가입하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의 5개 은행에 1억500만달러의 전대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현정택 재정경제원대외경제국장 주재로 관계부처회의를 열고 김영삼 대통령의 중남미순방에 따른 경제분야 후속조치계획을 이같이 수립했다.
남미와의 개발경험 공유와 앞으로의 협력을 위해 아르헨티나 및 브라질과 재계 학계 등 각계인사 10명이내로 구성되는 와이즈맨클럽(현인회의)을 설치해 연 2회 합동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칠레 아르헨티나 페루등 3개국과는 통상산업담당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와 민간부문 대표가 참여하는 무역·산업협력위원회를 설치해 매년 개최키로 했다.
또 중미지역에 경제개발협력기금(EDCF) 지원을 확대하고 국제협력단(KOICA)자금 500만달러를 사회복지사업에 지원하는 한편 코스타리카에는 경찰차량 및 통신장비 구입에 5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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