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특별취재반】 군경은 20일 북한 잠수함을 첫 발견한 이진규씨(37·택시운전사)를 상대로 목격 지점 및 시간, 신고 과정 등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군경 수사 관계자는 『현장검증은 당시 초소 근무자 등의 과실 여부 등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군경의 현장검증은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변에서 이씨가 잠수함을 첫 목격한 지점, 강동파출소에 신고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확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군경은 이씨가 경찰관과 함께 군 초소에 잠수함 출현사실을 신고한 상황에 대한 현장검증은 추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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