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열손가락 안에 들래요”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학과장 경종민)가 2005년 세계 10위권 학과를 목표로 한 「비전 2005」를 마련했다.
이 학과는 지난해 KAIST가 발표한 도약선언을 계기로 학술논문 발표수, 국제특허 출원수, 연구계약고, 창업건수 등을 현재의 4∼40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현재 연간 100편 이하인 1급논문을 2005년에 450편으로, 연 5건 이하인 국제특허는 200건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연간 60억원에 불과한 연구계약고를 480억원으로 확대하고 10여건에 불과한 졸업생의 창업도 2005년까지 100건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수와 연구원 학생수도 현재의 2배, 연구 및 교육공간은 1인당 1.5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같은 목표를 위해 이 학과는 앞으로 3차례에 걸쳐 미국공학교육평가기관으로부터 교과 및 실험과정에 대한 평가를 받아 세계적인 학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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