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이건우 기자】 적조가 남해안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양식어류 집단폐사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당국이 『양식장 황토살포작업 때문에 24일까지는 현장조사를 할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어민들의 피해신고를 받지않고 있다.경남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김정숙씨(37)의 가두리양식장에서 16일께부터 길이 30∼35㎝의 방어 1만여마리가 아가미를 벌린채 집단폐사해 5천여만원의 피해를 냈고 인근 박주세씨(39)와 곤리도 최종모씨(42) 등의 양식장에서도 광어, 우럭 등 3억원 상당인 6만7천여마리가 집단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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