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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총학생회장 등 3명 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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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총학생회장 등 3명 제적

입력
1996.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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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19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한총련 사태를 주도한 총학생회장 박병언(22·기계공학4·서총련의장) 부총학생회장 이도윤씨(22·철학4)와 한총련 대표로 밀입북한 도종화씨(22·기계공학4) 등 3명을 제적하고 11명을 무기정학 조치키로 결정했다. 한총련 사태와 관련해 학교측이 학생들에게 징계조치를 내리기는 처음이다.◎수업거부 투표 부결

연세대 총학생회는 이날 학교당국의 고연제 폐지조치, 종합관 이념교육장화 등에 대한 항의표시로 실시한 수업거부 찬반투표 결과 31.9%(5천1백37명)만이 투표에 참가, 수업거부가 부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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