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는 19일 민주 총장 선출과 등록금 인하 등을 요구하며 1학기 최종 등록시한인 8월10일까지 등록금 납부를 거부한 학생 71명을 8월19일자로 제적 처리했다고 밝혔다. 학교측이 등록거부를 이유로 학생들을 집단 제적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경기대 박화현 교무과장은 『1학기 등록시한인 2월28일 이후 5차례 등록금 납부를 촉구하는 가정통신문을 보냈으나 반응이 없어 2학기 학사일정 정상화를 위해 제적했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3월부터 손종국총장 퇴진을 요구하다 재단측이 손총장을 재선임하자 1학기 등록금 납부거부 투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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