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두바이 외신=종합】 미국이 추가 파병하는 미군 선발대 200여명이 19일 쿠웨이트에 도착하고 항모 엔터프라이즈호도 합세하는 등 걸프지역에서의 미군사력 증강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미 관리들은 미군의 쿠웨이트 파병목적은 쿠웨이트군을 훈련시키는 것이지만 이라크를 상대로 한 모종의 군사행동에 동원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T 매크리어리 미 해군 대변인은 이날 항모 엔터프라이즈호가 다른 해군전력과 합세해 걸프만지역에 2개의 항모전단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반후세인단체인 이라크국민회의(INC)는 성명을 통해 『이라크 비밀경찰이 북부 비행금지구역내 아르빌로 기지를 옮기고 야당 인사 검거작전에 들어갔다』며 『이미 300명의 야당인사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18일 무력위협을 중단하도록 이라크에 2차 경고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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