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분량 신문기사 순간 전송”【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전기(NEC)는 600년 분량의 신문기사를 순식간에 전송할 수 있는 획기적인 광학데이터 전송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NEC측은 이 기술의 전송속도는 초당 2.64 테라비트(2.64조비트)로 현재 출시된 광학 데이터 전송기술의 속도인 초당 2.5 기가비트(25억비트)보다 1,000배나 빠를 뿐 아니라 종전 후지쓰(부사통)사가 세운 세계기록보다도 2.4배가량 빠르다고 밝혔다.
NEC측은 『이 기술로 영화 60편을 1초만에 전송할 수 있다』며『장차 동화상의 대량전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필수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 수년안에 이 기술에 바탕을 둔 제품을 상품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EC는 광학 신호의 스펙트럼 편차를 크게 압축, 수신되는 광파의 밀도를 종전보다 2배로 늘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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