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국회의장,윤리위 회부 방침김수한 국회의장은 19일 환경노동위 간사회의에서 폭력을 행사한 자민련 정우택 의원을 비롯, 호화외유 등으로 물의를 빚은 국민회의 국창근 의원 등을 윤리특별위에 회부, 중징계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장은 20일 신한국당 서청원, 국민회의 박상천, 자민련 이정무 의원 등을 의장실로 불러 정의원 등의 윤리위 회부를 통보하고 폭력사고나 품위를 잃는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당부할 예정이다.<관련기사 7면>관련기사>
폭력사건을 일으킨 정의원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의 간사회의에서 증인채택문제를 협의하던중 입장차이를 보인 국민회의 간사인 방용석의원을 유리컵으로 때린뒤 피를 흘리는 방의원의 머리를 두 차례 더 때렸다.
회의에서 방의원은 시화호와 관련된 수자원공사사장 등 6명을 증인으로 요구했으나 정의원이 다른 상임위소관이라는 이유로 증인채택을 반대했고 이 과정에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 정의원이 폭력을 행사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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