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지역서 내륙시장으로 점진적 확대/자원조달·생산·판매 현지완결형사업 추진쌍용그룹은 19일 2005년까지 중국지역에 시멘트부분 2억5,000만달러를 포함, 모두 2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은 7월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중장기전략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북경(베이징) 장성반점에서 「중국 중장기경영전략회의」를 열고 2005년까지의 대중국 중점투자전략과 경제협력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석준 회장은 이날 전략회의에서 『중국은 이미 정치·군사적으로 초강대국의 반열에 올랐으며 경제적으로도 초강대국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쌍용은 그동안 기간산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내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은 대중국 투자를 연안지역에서 내륙시장으로 점차 확대해나가는 한편 현지 자원조달과 생산·판매·유통을 연계하는 「현지 완결형사업」을 전개함으로써 현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쌍용은 싱가포르 중장기전략회의에서 2005년까지 아시아지역 매출을 600억달러까지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는 이같은 사업방향과 원칙에 따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역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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