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엘(BCL)」로 확정 연말께 시제품 제작풍원OA, 삼광시스템 등 23개 중소금속가구업체들이 경쟁력 강화 및 판매난 완화의 일환으로 공동브랜드를 마련,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금속가구업체들은 그동안 공동상표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희일)를 구성해 공동상표 선정과 디자인개발 작업을 벌여 최근 「비시엘(BCL)」이라는 공동브랜드를 마련했다. BCL은 「Better Choice, Better Life」의 이니셜로 보다 쾌적하고 생산성 높은 사무환경을 추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또 3억5,000만원을 투자, 국내시장에 맞는 가구디자인을 개발중으로 17일 이탈리아 디자인회사인 리지스(LIGIS)와 루시&오르람디니(LUCCI&ORLAMDINI)의 디자이너를 초청, 구체적인 디자인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풍원OA 등 중소금속가구업체들은 디자인개발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공동상표 출원에 나서 이르면 연말부터 공동상표의 시제품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작업은 금속가구조합과 무역협회의 협조로 이뤄지고 있는데 금속가구조합은 공동상표가 부착된 가구를 정부조달물자 납품때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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