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북 외신=종합】 대만과 일본은 다음달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제도)문제에 대해 공식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방금염(쳉첸젠) 대만 외교부차관이 17일 밝혔다.그는 이날 가진 회견을 통해 『10월초 열리는 양측 협의에서 조어도 귀속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측 협의에서 다뤄질 의제와 회의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일본은 8월 이를 위한 사전협의를 위해 대만에 비공식 대표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홍콩의 민간단체는 22일 대표단을 조어도에 보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일본에 항의하는 한편 이 섬들이 중국영토임을 알릴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단체는 이번 항의방문을 위해 2,800톤급 화물선을 3억원에 임대했다며 이 화물선에는 100명까지 승선할 수 있는데 현재 20여명이 참가 신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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