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영국에 이어 스위스도 광우병 파문과 관련,향후 3년동안 광우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소 23만두를 도살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스위스 정부는 광우병을 퇴치하기 위해 90년 12월1일 이전에 출생한 모든 소들을 도살할 방침이라면서 이같이 발표했다.이번 도살 규모는 스위스 전체 소의 12%가 넘는 것으로 99년 6월까지 도살이 실시되며 스위스 정부는 12월 의회의 승인이 나는 대로 해당 쇠고기가 정육점 등에서 시판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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