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부싸움끝 함께 소사/며느리 방화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부싸움끝 함께 소사/며느리 방화로

입력
1996.09.18 00:00
0 0

【전주=최수학 기자】 17일 하오 6시께 전북 익산시 함라면 금성리 금곡마을 허모씨(44·농업)집 안방에서 허씨의 어머니 최모씨(84)와 부인 이정숙씨(38)가 싸우다 이씨가 방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이씨와 최씨가 불에 타 숨지고 싸움을 말리던 이웃주민 김갑덕씨(24)가 3도 화상을 입었다.김씨에 따르면 이날 허씨 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 가 보니 방안에서 불길이 치솟고 최씨와 이씨가 싸움을 하고 있어 말리려 들어갔으나 불이 번져 구하지 못했다.

조사결과 이씨는 10년전부터 막내아들인 남편이 치매증세가 심한 어머니를 모시는데 불만을 품고 시어머니와 자주 말다툼을 벌여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