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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체임 비관/중기 사장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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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체임 비관/중기 사장 자살

입력
1996.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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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성우 기자】 추석을 앞두고 종업원의 임금을 주지 못하는 처지를 비관해온 중소기업 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7일 상오 6시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48의 8 대전3공단내 명성전자공업사 앞마당에서 이 회사 사장 김풍현씨(53)가 2m 높이의 철구조물에 나일론끈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회사직원 김학원씨(27)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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