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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비의 다이어트약 「리덕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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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비의 다이어트약 「리덕스」 논란

입력
1996.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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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첫 판매 허가… 몇주새 9㎏ 감량/“동물실험서 뇌 손상” 일부 부작용 우려도미식품의약국(FDA)이 다이어트 알약으로서는 23년만에 처음 판매허가를 내준 「리덕스(REDUX)」에 대한 관심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약을 복용하면 먹는 것 자체에 흥미를 잃게돼 불과 몇주만에 20파운드(약 9㎏정도)의 살을 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리덕스는 펜풀루라민(비만치료용 식용억제제)이라는 성분을 정제한 것으로 육체적 감정적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산을 자극, 식욕을 억제한다. 그러나 리덕스는 피로감이나 설사 혹은 입이 마르는 증상을 넘어 상다히 위험한 부작용도 지적되고 있다. 동물 실험에서는 영구적인 뇌손상을 일으켰다.<타임=본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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