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부요인 등 초청 설명김영삼 대통령은 17일 이수성 총리와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로부터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잇따라 3부요인 등을 청와대로 초청, 중남미 5개국 순방결과를 설명하고 국가경쟁력강화방안 등 다각적인 순방 후속조치들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17일 낮 청와대에서 이수성 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며 중남미 순방성과를 설명하고 부재중 국내정세에 관해 보고받는데 이어, 하오에는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로부터 당무와 정기국회대책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어 18일 김용준 헌법재판소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미국 루스벨트재단으로부터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장애인복지 증진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통령은 또 19일 상오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고 순방결과를 설명한뒤 관련부처 장관들에게 중남미 투자확대방안등 경제활력을 찾기 위한 다각적인 후속조치를 강구, 추진토록 지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특히 19일 낮 3부요인과 오찬회동을 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는 김대중 국민회의, 김종필 자민련총재 등 야당총재들도 초청, 여야영수회동이 이뤄질지 주목된다.<유성식 기자>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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