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성향 등 유치원 생활 적응 못해【런던 로이터=연합】 채 한살이 되기 전 탁아소에 맡겨지는 아이는 일반의 예상과는 달리 유치원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성향이 커질 수 있다고 이탈리아의 심리학자가 12일 밝혔다.
밀라노대의 다리오 바린 연구원은 옥스퍼드대가 주최한 영 심리학회 모임에서 한살이 못돼 탁아소를 경험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보다 난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면서 예를 들면 ▲다른 아이로부터 인형을 빼앗거나 ▲잘 웃지 않고 ▲유혹에 쉽게 빠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향은 아동이 유치원에서 소규모 학급이 아닌 많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바린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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