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범죄에이즈복지축소 순 관심【워싱턴=이상석 특파원】 11월 5일 대통령선거를 앞둔 미국인들은 교육, 범죄, 에이즈, 복지제도축소, 의료보호제도와 같은 국내문제에 관심이 많은 반면 대외정책에는 거의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워싱턴 포스트가 6월 28일∼8월4일 유권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4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반수 이상이 복지제도의 남용, 불법이민, 마약, 의료비 증가, 사회보장제도 악화, 도덕적 타락 등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인들의 최우선적인 관심사를 순서별로 보면 ▲교육체제 악화(62%) ▲범죄율 증가(61%) ▲에이즈 확산(61%) ▲일류대학 교육비 상승(58%) ▲복지혜택의 불공평 배분(57%) ▲마약 사용 증가(55%) ▲일자리 상실(47%) ▲정신적 가치 상실(46%)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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