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까지 1조743억원 민자로/컨테이너기지 등 시설/의왕ICD 확장 내달중 완공충북 청원, 경북 김천, 전남 장성 등 3곳에 99년까지 대규모 복합화물터미널이 들어선다. 또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2단계공사가 10월중 완공되고 부곡 복합화물터미널 일부시설도 연내 마무리된다.
건설교통부는 15일 물류비용절감을 위해 내년부터 99년까지 중부 영남 호남권에 ICD등을 갖춘 복합화물터미널 3개소를 총 1조7백43억원의 민간자본으로 건설키로 하고 연말까지 민자유치촉진법에 의한 민자유치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부권 복합화물터미널은 충북 청원군 부용면 현도면 및 충남 연기군 동면 일원 40만평 부지에 들어서며 화물취급장 배송센터 ICD 등의 시설을 갖춰 연간 2만6천5백38톤의 화물을 처리하게 된다.
영남권 화물터미널은 경북 김천시 아포읍 일원 27만평 부지에 건설되며 연간 4만9백64톤의 화물을 처리하고, 전남 장성군 동화면 일원 31만평부지에 들어서는 호남권 복합화물터미널도 연간 3만4천8백41톤의 화물처리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의왕 ICD 2단계 확장구간인 8만평을 내달 28일 준공하고 부곡 복합화물터미널의 화물취급장 등 일부시설을 연말까지 완공키로 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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